【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대로 떨어졌다.다만 아직까지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며 안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또한 여기에 오는 9일(한글날) 일부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제2의 광복절 사태’에 대한 우려도 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지역 60명·해외 9명) 늘어 누적 2만442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427명(치명률 1.75%)고, 위중·중증환자는 5명 줄어 97명이 됐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이틀만이다.신규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나왔다.또한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4명이 신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지역94명·해외 2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43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425명(치명률 1.75%)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든 102명이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7일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석연휴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등으로 인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기간 받지 못했던 진단검사를 연휴 후 받으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이처럼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추석연휴기간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