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완연했던 지난 28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주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을 날씨가 완연했던 지난 28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주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화요일인 내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는 수요일(3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 사이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요일까지 각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0~80mm(많은 곳 강원산지 100mm 이상),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주 후반으로 접어드는 목요일(1일)부터 일요일(9.1)까지도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때이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 17~24도, 낮 최고 20~29도, 수요일 아침 최저 18~24도, 낮 최고 21~2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또한 토요일(3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요일(4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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