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8월의 마지막 화요일인 30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수요일인 내일(3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이날 오후까지, 강원남부·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동부엔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만리포(태안) 51.0mm, 서산 35.1mm, 덕적북리(옹진) 27.6mm, 아산 24.0mm, 운평(화성) 26.0mm, 당진 20.5mm, 수원 20.8mm, 서탄면(평택) 20.0mm, 안산 20.0mm, 처인역삼(용인) 20.0mm, 홍성 14.5mm, 서울 10.8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발표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남부, 강원중.북부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동부 120mm 이상),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5~4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과 내일은 전국이 비가 오거나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30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 18~24도, 낮 최고 21~28도, 목요일(9월 1일) 아침 최저 15~22도, 낮 최고 24~30도의 분포는 나타내겠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