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원회 의장직 사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원회 의장직 사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與 서병수, 전국위 의장 사퇴... “소신 지킬 것”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이 전국위 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

서 의원은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일관되게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옳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나 어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로 가는 게 결론이 났다”고 말함.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제 소신과 생각을 지키면서도 당에 불편을 주거나 당 지도부가 가는 방향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이 있을까 고심한 끝에 직을 내려놓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

한편, 서 의원이 이날 사퇴함에 따라 윤두현 부의장이 의장 권한대행을 맡게됨.

 

[경제]

◇ 코스피·코스닥 상승... 환율은 하락 마감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2포인트(1.26%) 상승한 807.04에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1원 내린 1337.6원에 장을 닫음.

 

방역복 입은 해외 입국자 [사진=연합뉴스]
방역복 입은 해외 입국자 [사진=연합뉴스]

[사회]

◇ 정부, 추석·방역 의료 대책 발표...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3일부터 국내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힘.

다만,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는 유지.

한편 오는 9월 9∼12일 추석연휴는 가족 모임이나 방문 등에 제한이 없고,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될 방침.

휴게소와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되나, 요양병원·시설의 대면면회는 금지 조치는 유지.

 

◇ 론스타 2925억원 배상 판정... 법무부 “수용 어려워”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의 중재판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게 론스타에 약 2925억원(환율 1350원 기준)을 지급하라고 판정.

이는 론스타 측이 소송을 제기할 때 청구한 금액(약 6조2860억원)의 약 4.6% 수준이나, 중재판정부는 우리 금융당국이 공정·공평 대우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론스타와 관련된 행정조치를 함에 있어 국제법규와 조약에 따라 차별 없이 공정·공평하게 대우하였다는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유감을 표명.

정부는 구체적인 취소 신청 계획을 세운 뒤 이의 제기에 나설 계획.

 

[국제]

◇ 관광 ‘빗장’ 푸는 日... 입국 규제 완화 계획 발표

일본 정부는 오는 9월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두 배 이상 늘려 최대 5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

또한, 모든 국가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투어 입국을 허용할 계획.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을 경우 입국과 귀국자 전원이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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