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나 개천전인 다음주 월요일(10.3)은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오늘과 토요일인 내일(10.1)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10.2)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개천절인 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고기압으로 인한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외부 활동 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또하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고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일요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 10~19도, 낮 최고 24~31도, 일요일 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3~28도,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아침 최저 17~22도, 낮 최고 21~2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한편, 기상청은 "일요일 늦은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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