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선수 상금 일부, 매칭그랜드 방식 등으로 기부
“도움 필요한 소외된 이웃 위해 사회적책임 다할 것”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주류업계 최초 '100년 역사' 금자탑을 쌓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14년째 선수들과의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해당 대회가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차량 8대(작년 5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 차량 2대(작년 1대)를 지원해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대상 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10곳의 이동차량 지원 기관을 선정, 8년간 총 54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오는 25일엔 선정된 기관에서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눔활동에 동행하는 출전 선수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경영' 일원으로 안전, 청년지원, 환경보호, 나눔봉사 등 4대 핵심추진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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