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현경 기자 = QTV의 '10min BOX'(이하 텐미닛 박스)를 통해 걸그룹 4팀의 독한 외모 경쟁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엔 걸그룹 '치치'의 비쥬얼 담당 샤인, '비키니'의 리더 재인, 엠블랙의 여동생 그룹 '투엑스' 수린,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의 절친으로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써니데이즈'의 서연이 출연해 자신이 속한 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외모 순위를 결정했다.

 
이들은 초반 어색한 듯 인사를 나누며 침묵의 시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의 자존심을 걸고 나왔다", "1등 못하면 숙소에서 난리난다"며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계속해 눈치 경쟁을 벌이던 4명은 MC들의 유도 질문에 넘어가며 "외모로는 내가 1등이다"라고 외치고 상위권의 자리로 이동하는 등 걸그룹 동료들과 음악 프로그램 순위에 버금가는 신경전을 벌였다.

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그룹의 외모 자존심을 걸려 있어 절대 지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걸그룹들의 치열한 외모 경쟁과 그 순위는 15일 밤 11시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MC 한지우가 자신의 엉덩이와 관련된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한 한 일반인 여성은 자신의 매력이 '명품 엉덩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지우는 "명품 엉덩이는 공격형 엉덩이라고 불린다"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김하늘이 선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과 문희준은 "그럼 한지우는 어떤 엉덩이냐"고 물었고, 한지우는 고개를 떨구며 "저는 아직 수비적이에요"라고 고백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