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시에 중국 내 10번째 영업점인 우한 분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계 은행 가운데 우한 지역에 지점을 낸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는 중국 중부지역 정치와 경제, 교통, 금융의 중심지이며, 거주 인구가 천만 명이 넘는다. 또 광학전자와 석유화학,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최근 국내 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기업은행은 우한 분행 개점을 통해 톈진과 칭다오 등 동부 연안지역은 물론 최근 개발정책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 내륙지역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한 분행을 통해 인근 우창(武昌)과 한코우(漢口), 한양(漢陽) 등 후베이성 지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우량 중국기업 유치와 개인영업에도 힘써 현지화를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 앞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후베이성 왕궈성 성장을 만나, 우한 분행의 역할과 한국기업의 투자확대 등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10월 후베이성과 현지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지원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 외환은행 =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와 ‘P-Card 서비스(구매카드 서비스)’개발 및 이용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외환은행에서 자체 개발한 P-Card 서비스 시스템을 공급키로 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P-Card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외환은행의 법인카드를 이용하여 구매자가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구매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구매업무 자동화를 통한 물품구매 및 자금관리의 효율성 확보 및 거래 가맹점 앞 외상매출채권 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거래 가맹점 역시 물품대금의 조속한 결제로 대금회수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거래 가맹점의 편의성 제고 및 가맹점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적용되어 수수료 부담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P-Card 시스템을 통해 신규 카드매출처 창출 및 카드금액의 일정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지급하여 카드매출 확대가 사회공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법인영업팀 관계자는“외환은행은 전통적으로 기업사업부문에 강점을 가진 만큼 P-Card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이번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P-Card 서비스 업무 협약의 계기로 그 동안 틈새시장으로만 알려졌던 대학교 물품구매시장 선점 등 구매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금융권 최초로 PC에서 운영되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하게 지원하는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적용 등 모바일 웹 브라우저 상에서의 제한사항이나 문제점을 해결해 멀티 OS와 브라우저 및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뱅킹서비스를(open.shinhan.com) 이용 시 PC화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전자서명(공인인증)이나 앱 위변조방지, 가상 키패드, 모바일 백신 및 방화벽 등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해 감독당국의 보안성 심의기준도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뱅킹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에서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 사용시 복잡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복사할 수 있어 고객들이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웹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인터넷뱅킹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킹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은행 =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설치자금의 90% 범위까지 대출해주는 금융 상품이 오늘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서 출시되는 ‘서울시 햇빛도시 지원 대출 금융상품’은 서울지역의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시는 민간투자 자본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에서 개발한 ‘서울햇빛도시 시설자금 대출 상품’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서울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설치자금의 90% 범위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상품 개발·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전문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정책과 결합해 ‘햇빛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금융상품은 대출금리도 최저 4.1%로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보증료 인하 등 사업자의 담보 부담을 최소화하며 10월 25일부터 서울지역 전 지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금융강사로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4일 명동소재 YWCA 강당에서 2012년도 제2차 금융강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사교육은 올바르고 건강한 금융습관을 위해 한국씨티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프로그램의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례 진행이 되며 지난 7년 동안 480여명의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번에 교육을 참여하고 수료한 25명의 임직원들은 기존 강사들과 함께 개인 혹은 소속된 부점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금융교육을 요청하는 단체나 기관에서 씽크머니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금융전문가로서 금융기관이 없거나 금융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을 방문하여 금융자원을 올바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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