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도로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쾌청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도로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이번 주말과 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고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8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토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일요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한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어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5도로 쌀쌀하겠지만 토요일인 내일(19일)과 일요일(2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5도 가량 오르겠다"면서 "다만 일요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고, 일요일 아침 최저 4~13도, 낮최고 16~20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아진 아침기온에 강원내륙.산지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 및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냉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월18일 오전 현재 초미세먼지 예보 현황.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11월18일 오전 현재 초미세먼지 예보 현황.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한편, 이번 주말과 휴일 서울과 경기 충청, 전북지역에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외부 활동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와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서울, 경기, 인천, 충남·북, 세종, 대전, 전북지역은 초미세먼지가 '나쁨'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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