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일부지방 비 또는 눈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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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와 전라서해안, 강원영동 등 일부지역에는 약간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오늘과 토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요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흐리겠다"면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에는 토요일 늦은 밤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수량은 많지 않아 비가 오는 곳은 1mm 내외, 눈이 오는 곳도 1cm 내외로 뿌릴 전망이다.

또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겠으나 일요일(11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요일까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일요일 아침기온은 토요일보다 3도 가량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4도, 토요일 아침 최저 영하 6~6도, 낮 최고 5~14도, 일요일 아침 최저 영하 8~4도, 낮 최고 4~12도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오늘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린 곳이 있어 결빙으로 인한 낙상 및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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