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 대치점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8일부터 '삼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7일 삼성전자는 전국 360개의 디지털프라자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이 삼성스토어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와 비스포크, 스마트싱스, 라이프스타일 TV 등으로 한층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삼성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스토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컬처랩'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의 사용법을 공유하고,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의 매장의 경우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의 경우 매장 구축 시 물 사용 절약을 위한 절수형 제품을 설치했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건설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친화적 건축 요소룰 도입했다. 지난 2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23년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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