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일본·베트남 일부 노선 '운임 0원' 특가 행사
진에어, 제주항공 등 LCC들도 특가 행사 이어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5월 황금 연휴에 국제선 무료 항공권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운임 무료'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항공운임은 무료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에어서울의 '운임 0원' 특가 행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일본 노선 중심 행사이후 4년 만이다.

특가 좌석은 최소 4000석 이상이며, 오는 20일과 24일에도 추가 오픈된다. 오전 10시에는 동남아 노선이, 오후 2시에는 일본 노선이 판매된다.

편도의 경우 인천∼오사카(간사이)·인천∼후쿠오카·인천∼다카마쓰 5만1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5만5400원부터, 인천∼다낭·인천∼보라카이(칼리보) 6만9800원부터, 인천∼나트랑 7만11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5월 1일(근로자의 날), 5일(어린이날), 27일(부처님오신날) 연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이날 오전 에어서울 홈페이지는 항공권을 확보하려는 네티즌들이 모여들며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특가 행사"라며 "동남아까지 '운임 0원' 항공권을 다량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외에도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할인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23일까지 괌 노선 대상으로 가족 맞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에서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성인 10%, 소아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인천~괌 노선 LJ643편 및 LJ644편 ▲부산~괌 노선 LJ647편 및 LJ648편이다.

또한 국내선 포항경주 항공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1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항공권을 8만1600원(편도 총액)부터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기간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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