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의 고객 가치 중심 디지털 경영 활동이 외부 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4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사)한국마케팅협회·(주)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3 제11회 대한민국디지털고객만족도’(Heart to Heart Index, 이하 HTH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HTHI’는 기업이 운영 중인 SNS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대분류 3분야(제조·서비스·공공)에 속한 기관과 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그동안 하나은행은 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해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SNS 채널에서 ▲게시물 수 ▲팔로워 수 ▲댓글 수 등 확인 가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양적·질적 지표로 환산한 결과, 1000점 만점에서 853점을 획득해 은행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주관사 측은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경제정보 제공과 더불어 축구·농구·골프 등 스포츠 후원, MZ세대를 위한 e스포츠 후원 활동 등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