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IATA, 인증 참여사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준원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상무,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Philip Goh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IATA, 인증 참여사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준원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상무,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Philip Goh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IATA, 인증 참여사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 최초 도입되었으며 세계적인 위험물 운송 전문가들이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40여 개 항목을 면밀하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 자동차 등 리튬 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 배터리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항공화물의 10% 이상이 리튬 배터리를 포함한 화물이며 그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리튬 배터리 운송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CEIV 리튬 배터리 인증 취득을 계기로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안전 운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화물 운송 전문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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