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전국 각지에 총 73개소 설치 
산불 발생 위험성 높은 강원도 지역 등 연내 9개소 추가 예정

KB손해보험이 문막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오른쪽 세번째),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문막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오른쪽 세번째),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B손해보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돕기 위한 시설 설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31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문막119안전센터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이일 강원도소방본부 본부장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힐링의 기적’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을 설치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은 현장출동 스트레스와 직무 피로감이 매우 커 전체 소방공무원의 8.1% 정도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총 73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전국 119안전센터에 설치했다.

올해는 산불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강원도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해 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몸과 마음의 휴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경영을 통해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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