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상홀딩스㈜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영역에서 활약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다.

대상홀딩스㈜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홀딩스㈜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대상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 기술검증(PoC) 협업 기회는 물론, 대상홀딩스㈜와 NDA(비밀유지계약서) 등을 체결한 기업에 한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 공간, 입주공간, 스튜디오 제공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7월 2일까지며, 그린바이오(농축수산업과 관련이 있는 소재/바이오, 신기술/플랫폼)와 레드바이오(헬스케어, 실버케어와 관련 있는 소재/바이오, 신기술/플랫폼)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대상그룹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함께 기업소개 자료나 IR 등 참고할 만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발표심사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대상홀딩스㈜ 및 대상그룹 관련 사업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분야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만큼,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 발굴을 위해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내달 중순에 종료 예정인 신한금융그룹 ‘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 에서는 소재 및 바이오 영역의 4개 기업을 선정해 협업 미팅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부터 교원그룹과 함께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는 실버케어와 펫케어 분야의 4개 기업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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