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활용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위믹스 3.0 메인넷을 기반으로한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투명사회 플랫폼’을 지향하는 위퍼블릭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사결정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위퍼블릭을 통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파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성원들은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모임에서 위퍼블릭을 정보공유 또는 의사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운영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원증명은 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이며, 자격증명은 대체불가능토큰(NFT) 신분증을 활용해 단체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결과증명은 모든 안건 처리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과정이며, 잔고증명은 자금 현황·입출금 내역을 모두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을 각종 후원금 운영 단체를 시작으로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퍼블릭은 곧 출시될 위퍼블릭 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