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허창훈 분당서울대 교수팀, ‘람스 효용성 공동연구’ 돌입
기존 전통적 지방흡입술과 비교한 효용성 검증 목표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허창훈 교수가 람스 효용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365mc]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허창훈 교수가 람스 효용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365mc]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65mc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최소 침습 지방추출술 효용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27일 365mc는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교수팀과 ‘람스’(LAMS·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추출술)에 대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와 허창훈 교수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소마취 후 진행되는 최소 침습 지방추출술 효용성과 관련한 논문 연구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365mc가 독자 개발한 지방추출주사 ‘람스’(Local Anesthetic Minimal-invasive lipo-suction)’는 지방흡입의 우수한 효과와 주사의 간편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시술이다.

기존 지방분해주사가 세포 크기를 줄이는 것에 그친 것과 달리 람스는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있는 주변 지방까지 분해·배출시킴으로써 최소 침습 비만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람스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등 효용성이 입증된 ‘투메슨트 용액’ 기반 피하지방 추출 기법이다.

기존 지방흡입 수술과는 달리 무절개, 주사기 음압 방식, 무수면 마취를 적용해 환자 불편함과 합병증 발생 비율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365mc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적 지방흡입 수술과 비교한 람스의 뛰어난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허창훈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람스의 우월한 효용성을 입증하고 논문화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창훈 교수는 피부암부터 레이저를 비롯한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 분야까지 아우르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피부외과학회 부회장, 대한피부레이저학회 부회장, 대한모발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피부외과학회와 미국피부외과학회의 멘토 역할도 맡고 있다.

람스는 2023년 5월 기준 134만 보틀 이상의 시술 기록을 갖고 있다.

허창훈 교수는 “람스의 수술기법 뿐 아니라 채취된 지방조직의 특성과 지방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에 대한 연구를 고려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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