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해 택배비 지원, 물류역량 강화 교육 제공
원터치 박스, 종이완충재·테이프 등 친환경 포장재도 지원

4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물류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통운]
4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물류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통운]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CJ대한통운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면서 택배비·포장재까지 지원하는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이 참여 대상이다.

지난 5월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심사를 통해 업체 30곳을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유통 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동향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평소 알기 어려웠던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과 물류 효율화에 대해 강조하는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한 생태계 구현을 위해 향후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게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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