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시장 가능성 주목해 신규 브랜드 론칭
서울대 출신 수의사가 수의영양학 고려해 강아지와 고양이 제품 구분
반려동물 기호성 우선시 해 개발…차별화된 제조·가공 기법

[사진=대상그룹 제공]
[사진=대상그룹 제공]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대상그룹이 수의영양학을 바탕으로 설계한 반려동물 기능성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영양에 각별히 신경 쓴 것은 물론, 맛과 급여의 편리함까지 갖춘 차별화된 펫푸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의영양학을 바탕으로 설계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더해 눈길을 끌었으며, 제품 카테고리는 크게 회복식, 유동식 등 기능성 주식과 영양 간식, 단백질 드링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대상그룹 제공]
[사진=대상그룹 제공]

특히 서울대학교 출신 수의사가 수의영양학을 고려해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L-아르기닌, BCAA, 포스파티딜세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했고, 필요 영양소가 서로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 제품을 별도 설계해 구분했다.

또한 아플 때 곡기부터 끊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이 좋아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우선시 해 개발했으며, 차별화된 제조, 합성 색소나 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다. 

대상펫라이프는 반려동물의 향후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펫 전용 기능성 푸드의 새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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