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만 18~35세 초기·예비 여성 창업가 지원 가능
데모데이 입상팀에게 상금, 싱가포르 방문 등 특전 제공

SC제일은행은 여성 청년 대상의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인 ‘Women in Entrepreneurship(우먼 인 앙트러프러너십) 참가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여성 청년 대상의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인 ‘Women in Entrepreneurship(우먼 인 앙트러프러너십) 참가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청년들의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응원한다.

14일 SC제일은행은 ‘Women in Entrepreneurship(우먼 인 앙트러프러너십) 참가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여성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SC제일은행이 진행한 금융권 유일의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의 모집 분야를 영역의 제한 없이 폭넓게 확장했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부터 35세까지(공고일 기준)의 초기 및 예비 여성 창업가이다. 참여 희망자는 1~2명의 팀을 구성해 온라인 접수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상세한 모집 요강과 참가신청서는 접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지원동기를 포함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사업내용 등을 담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총 20개 팀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 미만의 초기 여성 창업가 ‘Tier1’(10팀)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 여성 창업가 ‘Tier2’(10팀)로 나뉜다.

각 팀의 대표는 여성이지만, 남성도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대표가 아닌 팀원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팀은 오는 9월 초 부트캠프와 데모데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받는다.

세부 프로그램은 ▲글로벌 VC 특강 ▲비즈니스모델 점검·IR 코칭 ▲여성 창업가 강점 개발·멘탈 관리 코칭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의 금융·여성 리더십 오피스아워 등으로 구성된다.

SC제일은행은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상위 6팀에게 총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협력기관을 통한 종합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지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협력기관을 통한 1:1 전문가 컨설팅, IR 코칭 등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산하의 기술혁신전문그룹 ‘SC벤처스’ 글로벌 워크숍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싱가포르 오피스 네트워킹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전무)은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여성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SC제일은행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발견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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