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DL에너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DL에너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사진=롯데케미칼]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하고, ESG 비전인 ‘Green Promise 2030’을 대외에 공표한바 있다. 

DL에너지는 IPP 디벨로퍼로써 국내와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해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ESG 경영도 진행중이다. 

양사는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협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발전사 DL에너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에너지 이정욱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롯데케미칼의 RE100 선언을 지지하며”, “이번 협약의 시작이 향후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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