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LF가 캠브리지, 로지텍과 'Ready to School'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잘파'(Zalpha) 세대 공략에 나선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즐기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뜻한다.

LF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모티브 패션브랜드 캠브리지(CAMBRIDGE)와 PC주변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Logitech)과 함께 콜라보한 스페셜 패키지 세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패키지는 두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이 10대부터 20대 초·중반이라는 점을 착안해 ‘Ready to School’(학교 갈 준비)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다이어리에 일정을 기록하는 것과 같이 스크랩한 사진과 알파벳 이니셜을 모자이크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상품 구성 또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으로 선정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캠브리지 공식 인스타그램(@cambridge_univ_wear)에서는 이번 스패셜 패키지를 선물하고 싶은 친구를 게시물에 댓글로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캠브리지 반팔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정희 LF 사업부장은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캠브리지를 즐기는 소비층에게 더욱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캠브리지는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LF 편집숍 ‘라움이스트’에서 로지텍과 함께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캠브리지의 다양한 의류와 함께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다양한 캠브리지 굿즈와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