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 채널을 가동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IRP/DC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상품 운용 내역 진단 ▲연금상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연금관리 컨설팅을 통한 은퇴설계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달 중순 전면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가입 및 상품 운용방법 등 연금관리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세무·부동산·상속·증여·신탁 등 자산관리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연계한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에 위치한 Club1PB센터지점 및 영업1부PB센터지점, 부산 International PB센터, 대구중앙지점, 광주금융센터지점 등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통해 연금자산의 적립 뿐만 아니라 연금 인출 전략에 대한 맞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주신 연금 고객들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연금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나은행은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유선상담, AI연금투자 솔루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쉽고 편리한 연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은행권 최초로 ‘찾아가는 IRP/DC 컨설턴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퇴직연금 손님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분기 IRP와 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시중은행 1위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