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석우 북미센터장이 '2022 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Fall Innovation Festival)'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 이석우 북미센터장이 '2022 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Fall Innovation Festival)'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뉴스퀘스트=정인균 기자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2024년 말까지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번에 약속된 1억 달러는 지난 2020년 말 조성한 펀드 2000만 달러의 5배 이상 되는 규모로, 혁신에 대한 LG전자의 경영 방향이 드러나는 결정이다.

투자 대상은 디지털 헬스 케어, 친환경 에너지, AI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밖의 가능성 있는 다양한 신사업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1회와 2회를 통해 헬스케어·클린테크·모빌리티·커넥티드홈·메타버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LG전자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스타트업과 협업 및 벤처 투자사와 공동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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