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등 각종 사업 활발히 전개
무라벨 제품으로 친환경 사업도 꾸준히 전개

광동제약은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광동제약이 친환경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데 성공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해당 인증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함으로써 관련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 최소화, 환경 보호 및 사고 예방, 환경 법규 준수 등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은 ▲에너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활발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등) 보유 ▲환경영향평가 및 환경목표 실행계획 우수 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ISO 14001 도입 전부터 광동제약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회용품 쓰레기 감소를 위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물품기부를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 등을 운영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친환경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지역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광동 밀싹보리차’ 등 차음료 라인업의 무라벨 제품을 선보였다.

무라벨 제품들은 라벨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다.

올해 광동제약은 환경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절차를 통해 환경경영방침을 새롭게 수립했다. 

▲환경 법규 준수 ▲환경측면 분석·환경영향 평가 ▲내외부 이슈·리스크 평가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투명한 정보공개 등 세부항목별 실천사항을 구체화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ISO 14001 인증을 통해 PDCA(Plan-Do-Check-Act) 모델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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