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토스뱅크', 여성 'KB국민은행' 선호도 높아

[잡코리아 제공=뉴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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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꿈의 회사' 1위로 등극했다. 

잡코리아가 취업을 준비하는 4년 대졸 구직자 407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금융권 회사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국민은행을 꼽았다.

금융권 중에서는 ‘은행’(58.5%) 취업을 선호하는 신입 구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증권'(21.1%) 업계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금융회사를 보기 문항으로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구직자 20.8%(복수선택 응답률)가 ‘KB국민은행’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선택했다.

이어 ‘토스뱅크’를 꼽은 응답자가 19.5%로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17.0%)’, ‘IBK기업은행(11.3%)’, ‘신한은행(9.1%)’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구직자 중에는 ‘토스뱅크(15.7%)’를, 여성 구직자 중에는 ‘KB국민은행(25.8%)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꼽은 응답자들이 많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이들 금융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 중에는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회사’라는 익숙함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조사결과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 같아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2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회사라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23.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23.3%)’,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17.0%)’ 순으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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