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발전 방향 논의
요슈아 벤지오 교수 등 세계적 석학 참여

삼성 AI 포럼 2023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삼성 AI 포럼 2023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인공지능)와 CE(컴퓨터 공학)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컴퓨터 공학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포럼은 삼성전자 SAIT가 주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 교수와 짐 켈러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CEO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와 함께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와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소속 래리 지닉의 강연도 진행된다. 

AI 분야에서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산업용 AI의 변화'를 중점 논의하고, CE 분야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을 세부 주제로 다룰 전망이다.

진교영 SAIT 사장은 "AI와 CE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는 미래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SAIT는 글로벌 석학·전문가와 교류하며 삼성전자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세계 AI·CE 연구 생태계 확장을 가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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