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재활용 협력 통해 자원순환 이행…2050 탄소중립 실현 앞장서

(왼쪽부터)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과 현대아이티 조환수 부사장. [현대아이티 제공=뉴스퀘스트]
(왼쪽부터)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과 현대아이티 조환수 부사장. [현대아이티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아이티가 대표 ESG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현대아이티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소재 현대아이티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사는 세상, ESG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환수 현대아이티 부사장과 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협력 체계를 통해 자원순환을 공동으로 이행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가기로 했다. 

현대아이티가 기업에서 폐기되는 빔프로젝터, 구형 전자칠판 등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이를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간다.

또한 양사는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전자칠판 '스마트보드 알파 3.0' 86인치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존 폐전기·전자제품 반납 시 보상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ESG 성과를 분석한 정량적 수치를 제공받아 자원순환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ESG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환수 현대아이티 부사장은 "기업 맞춤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비자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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