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구매, 시공 전 과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및 운영 가능해져

아비바코리아가 현대건설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2일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 장재원 팀장, 정무식 실장, 아비바코리아 박태상 부사장, 오재진 대표. [아비바코리아 제공=뉴스퀘스트]
아비바코리아가 현대건설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2일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 장재원 팀장, 정무식 실장, 아비바코리아 박태상 부사장, 오재진 대표. [아비바코리아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아비바코리아와 현대건설이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비바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플랜트 디지털 트윈과 통합 플랫폼 운영 전략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특히 운영 방법에 따라 위험 차이가 큰 플랜트 사업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대응하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AI 분석 및 예측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플랜트 디지털 트윈에 적용되는 아비바의 제품군은 EPCC(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구성 요소롤 미리 준비해 작업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는 EPC시장의 디지털 트윈 프로바이더로서 플랜트 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통해 다져온 전문성을 고객의 고유 환경에 맞춤화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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