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1% 넘게 하락 출발해 2,450대로 밀려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코스피가 7일 1% 넘게 하락 출발해 2,450대로 밀려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전날 공매도 전면 금지의 효과로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로 출발해 한때 2456.44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34.03포인트) 떨어진 2468.34를, 코스닥은 0.48%(4.03포인트) 오른 843.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전날 상승장을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장 하락을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전날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은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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