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실시...가솔린ᆞ디젤ᆞ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종 운영

더 뉴 카니발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더 뉴 카니발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기아 ‘더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이 개시된다.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3.5 가솔린 3,470만 원부터 ▲2.2 디젤 3,665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 연비는 ▲3.5 가솔린 9.0km/ℓ ▲2.2 디젤 13.1km/ℓ ▲1.6 터보 하이브리드 14.0km/ℓ이다. 

◇ 가솔린‧ᆞ디젤 모델부터 11월 중순 고객 인도

기아는 더 뉴 카니발과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910만원, 시그니처 424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원, 노블레스 4105만원, 시그니처 444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925만원, 노블레스 4365만원, 시그니처 4700만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원, 시그니처 4525만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원, 시그니처 4718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619만원, 시그니처 4975만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원, 7인승 기준 138만원 추가 시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9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490만원 ▲2.2 디젤 시그니처 66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이다.

7인승의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82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7270만원이다. 4인승의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

◇ 신규 파워트레인과 그래비티 트림 추가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기존의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운영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4.0km/ℓ의 연비,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바탕으로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출력/토크는 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이며, 추후 인증 완료 시 공식 수치 별도 공개 예정)

E-라이드는 과속 방지턱 등 둔턱을 통과하거나 가속하는 상황에서 구동모터 토크를 조정함으로써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핸들링은 곡선로 진입과 탈출 시 구동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증대시켜 주고, E-EHA는 전방 충돌을 피하기 위한 회피 기동 시 전후륜의 하중을 제어해 회피 능력과 회피 후 차체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고객이 선호하는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하고,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로 운영한다.

그래비티 트림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다크 메탈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더 뉴 카니발 인테리어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더 뉴 카니발 인테리어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전계약 동시 진행

기아는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이하 하이리무진)의 사전계약도 동시에 진행한다. 하이리무진은 프리미엄 리무진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내는 디자인, 차별화된 실내 공간 및 고급 사양이 주요 특징이다.

하이리무진의 측면부에 사이드 스텝을 탑재해 승하차 편리성을 제고했으며 하이루프의 후면에는 전용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고 하이리무진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전용 공간에서 누리는 프리미엄한 휴식’을 콘셉트로 누구든 탑승하는 순간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루프 적용으로 더 뉴 카니발 기본 모델 대비 최대 305mm 높은 전고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내부 천장에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을 적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더 뉴 카니발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LTE 신호 기반 차량 내 와이파이 제공, 별도 통신요금 가입 필요)’를 기본 제공한다. 후석 측면과 후면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을 통해서는 개인적인 공간 형성이 가능해 더욱 아늑한 휴식을 돕는다.

비즈니스 출장에 최적화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는 장기간 탑승 시에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로 적용한 시트를 탑재했고, 시트에는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웅장한 디자인과 신규 첨단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표 대형 RV로서 모든 가족 및 법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카니발에 한층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하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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