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포장재 개발 연구 및 상품 판매 홍보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뉴스퀘스트]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포장재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세계자연기금(WWF)과 대형마트 2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5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6개사는 지속 가능한 포장재에 대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를 촉진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포장재 상품 판매와 홍보 역할을 맡았다. 

내년부터 전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 개발과 홍보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재출시한 '오늘좋은 미네랄 워터 ECO' 상품에는 비닐 라벨을 없애, 연간 약 1톤(t)의 비닐 포장재를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 이번 추석에는 명절 기간 한번 쓰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 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외에도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신선 식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패키지인 '페이퍼 보드'로 포장한 소고기 상품을 총 11개점에 출시했다.

8월에도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을 사용한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대형마트 최초로 판매하기도 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을 적극 판매하고 홍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업 외에 플로깅,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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