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5대 도시 지점망 구축으로 현지 영업력↑
하노이 스타레이크 지점,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추가 신설 예정

우리은행은 최근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21번재 지점인 '껀터지점'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 6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오른쪽 5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 7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오른쪽 8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오른쪽 9번째) 등 껀터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우리은행은 최근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21번재 지점인 '껀터지점'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 6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오른쪽 5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 7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오른쪽 8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오른쪽 9번째) 등 껀터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남아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 우리은행이 베트남에 21번째 지점을 새롭게 만들었다.

12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최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호치민·하이퐁·다낭과 더불어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고,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다. 특히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중 하노이 복합신도시 지역에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신설을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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