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각종 금융상품·컨설팅 등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최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을 마치고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최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을 마치고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은행이 명동·중구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금리 지속,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중구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확대 ▲명동상인협의회 100여 개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우대 서비스 제공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관광객이 명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조명 시설과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명동상인협의회 주최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지탱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명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연 7%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고금리대출의 기한연장 시 최대 1% 금리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4월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의 1% 이자캐쉬백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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