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제2관서 23~25일까지 부스 운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공간정보 기업 이지스가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대한민국 정부박람회’를 통해 DT클라우드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지스는 ‘23년 도시침수와 홍수통제 등 정부의 중점과제 성공을 견인 중인 ’디지털 트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어떤 사물을 컴퓨터 시스템상에 동일하게 표현해 가상 모델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지스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서울과 뉴욕, 베이징, 하라주쿠 등 명물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아나몰픽‘ 광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덕도 공항의 비행기가 전면으로 튀어나오고 도시계획 시 지하시설들의 시뮬레이션이 웹에서 쉽게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별도의 시뮬레이션 도구 없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옮기면 눈앞에서 즉각 반영되는 이지스의 ’디지털어스‘도 시연된다. 이를 통해 현실 검증과 사고예방에 따른 세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지스의 설명이다.

‘DT Lab체험존‘에서는 플랫폼 체감을 위해 부스에 방문한 업무 담당자, 전문가, 일반인 누구나 이지스 DT클라우드서비스를 상용화시킨 연구자들과 손쉬운DT코딩을 체험하며 다이나믹한 현실 DT를 볼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덕도 활주로에 비행기가 뜨는 DT시뮬레이션 표현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가덕도 활주로에 비행기가 뜨는 DT시뮬레이션 표현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데이터존‘에서는 누구나 어떤 형태의 데이터든 디지털 어스에 드래그앤드롭으로 올려 마음껏 확대‧축소 해 볼 수 있고, ‘앱존’에서는 현재 정부기관의 DT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태풍 경로, 바람길, 그림자 분석, 침수, 건물편집, 지하 터 파기(지하시설물 엑스레이) 등 151종에 달하는 DT앱을 적용해 볼수 있다.

이지스 전시관 내비게이터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이지스 전시관 내비게이터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또 이지스는 박람회가 끝난 직후 인도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이하 인니 로드쇼)에도 동행해 DT클라우드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지스는 Go To DT클라우드 서비스 마켓 전략을 통해 DT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지구에 기여하는 전사적 마케팅 로드맵 구축계획을 추진 중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DT를 하나씩 실현시키며 우리 모두 기후변화라는 인류 최대의 난제에 부딪혔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생존을 위한 진화로 생태계가 진화 해 왔듯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도 더 많은 데이터와 앱 개발자들의 협업으로 이 난제를 기적같이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는 공간정보 기업으로 3D 지리정보시스템(GIS)분야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엔진을 기반으로 각 제품별 GS인증과 특허를 획득한 XDWORLD 제품군을 다양한 GIS 분야(2D, 3D)에 접목하고 있다. 현재 소방방재분야 및 국토교통 개발분야, 도시공간정보 활용분야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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