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대표 “인니 정부기관과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

이지스가 인도네시아 토지청과 MOU를 체결했다. (좌)토지청 Mr.Dony Erwan Brillian-to 국장, (우)이지스 이광세 이사MOU체결 (좌)토지청 Mr.Dony Erwan Brillian-to 국장, (우)이지스 이광세 이사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이지스가 인도네시아 토지청과 MOU를 체결했다. (좌)토지청 Mr.Dony Erwan Brillian-to 국장, (우)이지스 이광세 이사MOU체결 (좌)토지청 Mr.Dony Erwan Brillian-to 국장, (우)이지스 이광세 이사 [이지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공간정보 기업 이지스가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에서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중인 ‘제9차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트윈(DT) 사례를 전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트윈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인도 관료와 현지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월드뱅크, 아세안 사무국, 자카르타 시청, 신수도청, 서부자바 주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주요 기관, 코트라와의 비즈니스 미팅,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DT를 알렸다.

또한, 인도네시아 농업부 토지청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현지 참가기관 및 기업 비즈니스 미팅 당초 목표 대비 160% 달성 ▲세계은행, 아세안 사무국 등 국제기구 협력 네트워킹도 100% 완수했다.

이지스는 자카르타, 반둥 및 수라바야 스마트시티 및 농업, 보건 분야 사업을 제안하여 월드뱅크 협력 신규사업이 준비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진출 위한 현지 정보기술(IT)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생성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도정부는 ‘Make in India’를 선포하고 IT기술과 인프라 도입에 외국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 중 이다. 한국은 지난 9월 G20 정상회의에서 한-인니 국가간 국방, 경제, 첨단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공식화하고 인도의 가뭄, 폭우, 폭염, 농산물 위기 등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구체적 기술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지스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농업부(MOA), 토지청(ATR/BPN)과 디지털 트윈 및 위성정보 등 원격탐사 활용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2024년까지 인구과밀화와 지반침하 문제해결을 위해 동(東) 칼리만탄(Kalimantan Timur)으로 신수도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도 도시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전략적 관계를 형성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그 동안 국내 DT사례로 소개했던 디지털 트윈 태풍·침수·홍수피해 예측·관제·건물관리 등은 현재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공공사업 주택부의 도시 과밀화 해소 등를 통한 안정적 인도경제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식량안보위한 원격탐사와 디지털 트윈 등의 레퍼런스로 인니 정부기관과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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