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2곳과 보호취약세대 5세대 대상으로 시설 개선
매칭그랜트 제도로 봉사기금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 펼쳐

롯데건설 윤수준 영남지사장(위), 오은택 남구청장(아래)과 관계자들이 함께 외벽 도장 보수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롯데건설 윤수준 영남지사장(위), 오은택 남구청장(아래)과 관계자들이 함께 외벽 도장 보수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에서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 2곳과 보호취약세대 5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방수 등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및 조명기기, 보일러 교체 등 열악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과 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진행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나 비영리 단체가 낸 기부금과 같은 액수로 기업이 기부하는 것을 말하는데,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전달하는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 기금'을 조성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23년 11월 기준 75개의 봉사팀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 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샤롯데(Charlotte) 봉사단은 12년간 건설업 특성을 살린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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