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센터·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업무 협약
미술품 감정·관리·구입 등 컨설팅과 리포팅·세미나 등 전문서비스 제공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FA센터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변준균 한화생명 T&D팀장,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이호숙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한화생명 제공=뉴스퀘스트]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FA센터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변준균 한화생명 T&D팀장,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이호숙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한화생명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여승주)이 보험 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FA센터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대표 정준모·이호숙)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 이용자는 전국 FA센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투자, 구입·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과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의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한화생명은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FA(자산관리사)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FA가 1대1로 배정되어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 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배경에는 빠르게 확장하는 미술 시장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매출은 1조 377억원으로 2021년 7563억원 대비 37.2% 성장한 수치다.

특히 ‘MZ콜렉터’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가 미술에 눈을 돌리면서 한국 미술 시장도 젊어지는 추세다.

과거 미술품 투자라고 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걸작을 구매하는 ‘큰손’만 떠올렸다. 반면 이제는 수백만원으로도 신진 작가를 발굴해 투자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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