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DJSI 최고 등급 ‘월드 지수’...상위 약 10% 글로벌 기업에만 부여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

KB금융그룹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KB금융그룹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었다고 8일 밝혔다.

DJSI 지수는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DJSI 지수의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평가해 상위 약 10%인 250여개 기업에 부여된다. 

KB금융은 지난 3월 2022년 MSCI(미국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사)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했고, 10월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 4년 연속 ESG 전 부문 A+ 등급을 얻었다.

이번에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외 권위 있는 ESG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 받았다.

KB금융은 국내외 ESG평가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포용적 금융상품·서비스 확대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KB금융은 지배구조·경제 부문에서 국내 금융 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성별 다양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은 KB금유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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