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군부지,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총 4439억원 규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동부건설‧우미건설‧흥한주택종합건설‧브이산업) 지난 7일,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로,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

사업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이다.

◇ 대방동 군부지 총 1326세대...공원형 단지 조성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326세대 규모로,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과 전체세대 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방동 군부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대방동 군부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일부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 총 784세대...도시와 자연 잇는 주거단지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그린 웨이브(Green Wave)라는 콘셉트하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하고, 9250m²의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양정 역세권 S-8BL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양정 역세권 S-8BL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의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2면 전면개방 및 LDK(Living, Dining, Kitchen: 거실, 식당, 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주거공간) 특화, 다목적 알파룸 등이 적용되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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