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핀테크 등 13개 기업 참여

12일 개최된 ‘키사다리(KISA-ladder)-유망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 현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뉴스퀘스트]
12일 개최된 ‘키사다리(KISA-ladder)-유망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 현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보호, 블록체인, 개인정보 관련 유망기업의 수요 창출에 발을 벗고 나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키사다리(KISA-ladder)-유망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부터 데이터·물리보안, 블록체인·핀테크 등 수요자 니즈에 적합한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요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별 우수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매칭데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13개사들은 투자 유치를 위해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홍보했으며 투자자는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성장을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또 행사에 이어 진행된 투자자(수요처)와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에서는 투자자가 참가 기업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이 기업 운영·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산업본부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색돼 정부 차원의 투자환경 조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행사가 역량을 갖춘 유망기업의 성장 사다리로 작용해 투자 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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