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세계관 속 넥슨과의 이색적인 콜라보 호평
화려한 영상미와 높은 스토리로 포스코 비전 담아

사진은 판타스틸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섬네일(Thumb nail).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사진은 판타스틸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섬네일(Thumb nail).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광고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안재웅 포스코 뉴미디어그룹장,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등 디지털 광고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판타스틸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 유튜브 섬네일(Thumb nail).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판타스틸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 유튜브 섬네일(Thumb nail).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포스코가 지난 8월과 10월 발표한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게임회사인 넥슨과의 이색적인 협업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며 새롭게 브랜드를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판타지'가 의미하는 '환상·이루고 싶은 꿈'처럼 지난 50년간 국내에서 제철기술로 업적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자사의 비전을 담았다.

특히 광고에서는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설정하고 포스코의 제철기술을 전수받아 악의 무리를 물리쳐 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독특한 스토리가 담겨져 재미를 더했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기업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1·2편 통합해 유튜브 누적 수 약 6600만회를 기록 중이다.

광고 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인소민 그랑몬스터 대표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기업문화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와 과감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포스코의 조직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안재웅 그룹장은 "직원들이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경영층에서 과감한 결정을 해준 덕분에 판타스틸 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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