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S의 주력 사업인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는 전 거래일보다 3.56%(3100원)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만원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LS의 주가가 종가기준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7일(10만1600원)이 마지막이다.

LS의 현재 주가는 올해 초 개장 당시 주가(6만9700원)보다 40% 이상 급등한 상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험적으로 LS의 기업가치에서 전선 부문의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LS전선아시아·LS머트리얼즈 등 손자회사들도 동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S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이 올해 2352억원에서 내년 2천737억원으로 약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12일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전날보다 2.85%(850원) 상승한 3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인 6000원보다 5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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