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한양여대 학생들이 CJ프레시웨이 및 외식 고객사, 한양여대 소속 심사위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한양여대 학생들이 CJ프레시웨이 및 외식 고객사, 한양여대 소속 심사위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한양여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은 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를 학생들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CJ프레시웨이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한양여대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동백카츠’, ‘구름계란덮밥’, ‘베러먼데이, ‘온센’ 등 외식 고객사의 브랜드 로고 및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종 과제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양여대, 외식 고객사 등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동백카츠’의 브랜드 로고를 개발한 '이리조'팀(산업디자인과 3학년 신수정, 이희주, 최다은, 최예윤, 황서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동백카츠의 로고를 동백꽃으로 형상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모양과 패턴 등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식 고객사 ‘동백카츠’는 해당 로고를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판, 포스터, 굿즈 등 각종 홍보 ·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 패키지 디자인 부문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가 학교급식으로 유통하는 ‘자연드림’의 과일 음료 상품 패키지를 현충일,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별로 디자인하는 과제다. 이 부문의 대상은 8조 팀(시각디자인과 2학년 강다원, 박민주, 박지현, 변은서, 유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사과, 포도 등 과일 캐릭터가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이벤트별 특징을 그림과 문구로 재치 있게 표현하고, 일관된 배경 컬러와 톤 앤 매너로 통일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한양여대 참가팀에게 상장과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선보인 일부 콘텐츠는 최종 검토를 거쳐 학생들과 사용권 계약을 맺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이번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한양여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고객사의 외식 브랜드와 학교급식 유통 상품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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