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20년 간 24억원 조성
도서관 건립,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등 사회공헌

신한카드는 서울 관악구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임직원 모금을 통해 설립한 11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하고 4474권의 도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제공=뉴스퀘스트]
신한카드는 서울 관악구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임직원 모금을 통해 설립한 11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하고 4474권의 도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임직원 모금을 통해 세운 11번째 도서관을 열었다.

신한카드는 서울 관악구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하고 전자도서를 포함한 4744권의 도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여자자립생활관은 여성 청소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지원기관이다. 

개관식에는 부청하 사회복지법인 상록원 대표 겸 원장, 박희철 신한카드 브랜드전략본부장 등을 비롯해 급여 모금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약 2000명의 임직원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월급에서 1000원 또는 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등 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24억원의 기부금은 아름인 도서관 건립뿐 아니라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지원에도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233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 2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0년째 나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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