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8.9...전달 比 0.1p 하락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99.9...전달 比 0.2p 상승

11월 산업활동동향 표. [통계청 제공=뉴스퀘스트]
11월 산업활동동향 표. [통계청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11월 산업 생산이 반도체 선전으로 증가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늘었으나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건설업(-4.1%), 공공행정(-0.9%), 서비스업(-0.1%)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12.8%)와 기계장비(8.0%) 등 광공업에서 생산이 늘며 반등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03.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0% 늘었다.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4%)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2.6%)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상승했다.

설비투자지수는 117.7(2020년=100)으로 항공기 등 운송장비(-5.7%)와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1.5%)에서 투자가 모두 줄며 전달보다 2.6%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달보다 0.1포인트(p)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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