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가 '노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 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의 인기 제품에 '무너크루'를 접목한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무너크루'는 사회초년생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 패셔니스타 '아지'를 아우르는 캐릭터명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100매 물티슈, 250매 미용티슈 3입, 30L 용량 타포린백에 무너크루 캐릭터를 삽입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들은 2030세대와 1인가구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사회초년생 '무너'와도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무너크루가 유통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1년 11월 GS리테일과 협업해 '홀맨'을 모티브로 한 호빵 3종을 출시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아울러 무너크루는 지난해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브랜드들과 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표 협업으로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달성한 'LG트윈스'와 컬래버 유니폼, 글로벌 e스포츠 구단 '젠지'와 파트너십 체결 등도 진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무너크루를 통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너크루는 지난달 13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4만명에 이르는 SNS 팬덤을 기반으로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며 MZ세대 소통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것과 사랑의 열매와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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