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모원·여성인권동감에 전달
KLPGA 투어에서 후원금 조성

하나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미혼모보호시설 인천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사진 왼쪽부터),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미혼모보호시설 인천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사진 왼쪽부터),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하나금융그룹은 미혼모보호시설 인천자모원(대표 김경순)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대표 최미라)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자모원은 미혼모 보호와 출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지역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이다.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혼모와 한부모·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은 긴급 의료비, 영유아용품, 생계용품 등을 구매·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유정복 인전시장은 “인천시 위기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가 큰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조성될 인천광역시와 함께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현장에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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