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각 서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다양한 기능 추가
이용자 플레이 경험 개선 위한 대형 업데이트도 진행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Y, TL)가 첫 공성전 계획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TL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오는 2월 초부터 각 서버에서 대규모 PvP(이용자간대전)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공성전(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스톤가드 성'을 차지해야 하며, 이에 성공한 길드(온라인 게임에서 형성되는 유저들의 모임)는 누적된 세금 중 일부를 승리 보상으로 받는다.
이 과정에서 세금을 빼앗을 수 있는 '약탈지 점령'과 공성전 종료 후 세금을 옮기는 '세금 수송'에서 다양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엔씨소프트는 공성전만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용자들이 성을 직접 공격하거나 캐릭터를 성 위로 올려줄 수 있는 '골렘'이나 날씨를 활용해 접근 가능한 '하수구 침입'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에 아이템의 공격 옵션이 무기 종류와 상관 없이 호환되는 '능력치 통합'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 이전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했던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 ▲스킬 전환 시스템을 게임에 반영했다.
더불어 31일까지 길드 활동 점수, 필드 아크 보스 정벌 참여 보상 등을 두 배로 받는 '새로운 세상, 더블 업' 진행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안종옥 PD는 “즐겁게 플레이해주고 있는 이용자들 덕분에 모든 개발진이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보충에 대해서도 곧 계획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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